[더페어] 오주진 기자 = 무주군이 군민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해 이웃 나눔과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1마을 1담당제’를 통해 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상은 무의탁 독거 어르신, 위탁가정, 저소득 가구 등으로, 생활 불편 사항도 함께 점검하며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명절맞이 결연창구 운영을 통해 기관·단체·주민이 함께하는 이웃돕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총 1,941세대와 290곳의 사회복지시설에 달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민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며 “연휴 동안 운영되는 종합상황실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종합상황실(1상황실, 7개 반 28명)을 운영하며 재해·재난, 의료, 교통, 물가 등 9개 분야를 중점 관리한다. 재난안전상황실과 응급의료상황실은 24시간 운영해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귀성객 편의를 위한 도로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위임국도 1개, 지방도 4개, 군도 12개 등 총 17개 노선의 파손 도로와 시설물을 보수하고 있으며, 가로수 관리단과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투입해 도로 주변 잡초 제거, 회전교차로 및 주요 화단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 같은 대책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