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주시와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회장 전상문)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P6 주차장에서 ‘2025 바이(Buy)전주 GOGO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사상 최초로 열린 ‘전주드론축구월드컵’과 연계해 바이전주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46개사 67개 품목이 전시·판매됐으며, 18개 음식 부스와 10대 푸드트럭이 참여해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였다.
조선팝, 찾아가는 공연, CLUB THE 8 DRONE 무대 등 문화공연도 이어져 시민과 관광객들 발길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26일 열린 기념식에서는 개막 선언과 함께 우수업체 관계자 격려와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전주시, 전북건설협회, 기업사랑도민회,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생과 도약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행사 기간 우수상품은 시중보다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참여기업들은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전상문 협의회장은 “올해도 GOGO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바이전주 우수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참여 업체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바이전주 GOGO 페스티벌은 우수업체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마케팅과 판로 지원을 적극 추진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전주 우수상품 인증제’는 품질과 시장성을 갖춘 우수업체 제품을 선정·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46개사 67개 품목이 인증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