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 뜨거운 열정으로 채운 나주정미소 스트릿 댄스 무대

나주문화재단·동신대, ‘2025 나주프린지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문화재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나주정미소에서 ‘2025 나주 프린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사진=나주시
나주문화재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나주정미소에서 ‘2025 나주 프린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사진=나주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나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찬동)은 동신대학교 RISE 사업단과 함께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나주정미소 3동에서 열린 ‘2025 나주프린지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나주문화재단과 동신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동신대 공연예술무용학과와 빛고을댄서스가 주관해 청년 예술인들의 창의적 에너지를 선보였다.

첫날 열린 ‘뚝딱이 워크숍’에는 44명의 학생이 참여해 스트릿 댄스를 배웠으며, 둘째 날 진행된 ‘프린지리그’ 스트릿 댄스 경연에는 178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틀간 총 372명의 관객이 행사장을 찾아 젊은 문화의 현장을 함께했다.

경연 결과 고등부에서는 홈스쿨링 이휘웅 씨가 우승, 조우현 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부 3:3 부문에서는 동신대 공연예술무용학과 팀 ‘113 스트릿’이 1위,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실용무용학과 팀 ‘RYS’가 2위를 기록했다. 일반부 1:1 부문에서는 백석예술대 실용댄스학과의 안백호 씨가 우승, 이예은 씨가 준우승에 올랐다.

특히 대학부 우승팀인 ‘113 스트릿’은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대학 스트릿댄스 대회 ‘캘리지 하이 월드컵(College High World Cup)’의 한국 대표로 출전해 세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나주읍성 생활권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읍성 프린지’의 시범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는 더욱 확대된 규모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발전할 계획이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이 나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주도하는 문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키워드
#나주시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