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세이프 스쿨(SAFE SCHOOL)’ 캠페인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 북구 서림초등학교 인근 교통사각지대에 교통안전 솔루션 ‘스마트 아이(Smart Eye)’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아이는 AI 기반 영상 분석 카메라와 LED 경고 화면, 스피커 등을 통해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을 알리는 장치로,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장비 2대 설치에 필요한 비용 1억 원을 지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에도 서울 관악구 원신초등학교와 청룡초등학교에 동일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취약지역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그룹의 ESG 경영 철학인 ‘리그린(Re.Green), 위드림(We.Dream)’ 실천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환경·사회 분야에서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안전망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안전 기반 구축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