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특화사업 통해 혈압·혈당 수치인지율 간 상관관계 증명
"질 높은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

충주시,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선정 2년 연속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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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충주시청 / 충주시 2년 연속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더페어] 박희만 기자= 충주시는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과정’ 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 강화 교육은 지역 보건사업을 담당하는 전국 보건소 직원 1명씩을 선별하여 지역별 건강지표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별 맞춤형 보건정책과 실행전략을 수립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이다.

충주시는 지난 5년간 당뇨특화사업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통계분석을 통해 충주시의 혈압수치 인지율과 혈당수치 인지율이 높아진다는 상관관계를 증명했다.

이러한 상관관계를 토대로 2022년에는 심온슬 주무관이 ‘혈압수치 인지율 개선사례’로 2023년에는 김소원 주무관이 ‘혈당수치 인지율 개선사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시는 사례분석 외에도 건강한 노년기와 안전한 건강도시 조성 능력 및 당뇨환자 조기 발견 노력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제공=충주시청 / 충주시 브랜드슬로건
사진제공=충주시청 / 충주시 브랜드슬로건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충주시 건강지표와 보건사업간의 관련성을 분석하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2024년에도 질 높은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관리 대상자 중 정신건강이 주 호소문제인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청소년이 되도록 돕기 위해 ‘마음튼튼키트’를 제작했다.

‘마음튼튼키트’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수면양말과 핫팩, 자해 등의 위기상황 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응급약품, 고민이 있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청소년전화 1388을 홍보하기 위한 리플렛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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