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 충주시가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 위치한 반려동물 놀이터에 있는 음용수용 수도 동파방지를 위하여 2024년 2월 29일까지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사용 제한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2019년 8월 개장한 호암동 반려동물 놀이터는 1천230㎡로 대형견 놀이터, 중·소형견 놀이터로 나뉘어져 반려동물들이 목줄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다.
호암동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휴식공간으로 하루 평균 방문객 약 120명 정도 방문하며 그 인기가 뜨겁다.

시는 음용수 사용 제한은 시설관리 측면에서 불가피한 결정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요한 충주시 축수산과장은 "놀이터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반려 가족들에게 안전한 여가 공간과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반려동물이 가족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로 노력하겠다.
한편 충주시는 2024년 군소음피해보상금 신청을 다음달 말까지 받는다. 보상 기간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로 오는 8월 말 보상금이 지급된다.
보상대상자는 보상기간에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포함)과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31 일까지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했지만 피해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았던 시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