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사업(동네행복사업)'을 통한 마을단위 환경개선 계획
"마을 단위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기대"

충주시, 봉방동 도시재생사업계획 수립 및 동행사업 설명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충주시 / 충주시 봉방동 도시재생사업계획 수립 및 동행사업 설명회 개최 현장
사진제공=충주시 / 충주시 봉방동 도시재생사업계획 수립 및 동행사업 설명회 개최 현장

[더페어] 박희만 기자=충주시가 9일 충주시설관리공단 본부청사 2층 교육장에서 봉방동 지역주민 및 이해 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봉방동지역 도시재생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동행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행사업”은 '동네를 행복하게', '전문가와 함께'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주택 상태와 거주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등 주택 단위의 집수리와 골목길 환경정비를 연계한 마을 단위의 노후 주거지 환경을 개선하여 집단적 경관개선을 통한 주거지 재생을 하는 사업이다.

동행사업 대상 요건은 보행로 확보가 어려운 폭 8m 미만 골목길 정비와 일정 규모 이상 접도 노후주택의 집수리 사업을 연계한 사업으로 정비대상 골목길에 접한 노후주택 수의 20%이상(최소 5동)이 계획에 포함되어야 한다. 

동행사업 구성 시 집수리 범위 일부에 대해 자부담 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집수리'의 경우 주택외관 개선을 지원(비용지원 90%, 자부담 10%), '경계부 수리'의 경우 골목길 경계부인 담장, 대문 등을 지원(비용지원 100%)한다.

사진제공=충주시청 / 충주시 브랜드슬로건
사진제공=충주시청 / 충주시 브랜드슬로건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에서 집수리 사업은 개별 주택 단위의 미관 정비에 중점을 두어 마을 단위의 주거환경 개선 효과에서는 일부 한계가 있었다”며 “동행사업이 추진될 시 개별 주택의 성능 개선뿐만 아니라 골목길, 마을 단위로 대상이 확대되어 마을 단위의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달 24일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마을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는 주민설명회 운영 시 마을 안길, 버스승강장 등 공공용지로 사용되는 개인 사유지에 대한 문제 등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하고 주민 민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문제 해결 추진을 약속했다. 다만,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시 경계 결정에 있어 토지소유자 간의 협의로 경계가 결정되므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함께 안내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