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페어]손호준 기자=한양사이버대학교(부총장 오성근, 우측에서 4번째)가 지난 23일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원기, 좌측에서 5번째)와 상호 교류협력 MOU를 체결하고 성남시 청소년·청년 및 재단 임직원에 대한 교육 및 진로 및 취업 분야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양사이버대학교 화상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성근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최원기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의 발전과 우수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양사이버대학교 공유가치플랫폼에서의 성남시 학교밖청소년 연계 활동,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생과 성남시 청소년들 간 진로교육 관련 1:1 멘토링, ▲성남시 청소년 및 청년의 지식-진로 교육을 위한 한양사이버대학교 나노디그리 과정 활용, ▲성남시청소년재단 임직원 직무교육 및 예비퇴직자 교육과정 운영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양사이버대학교 오성근 부총장은 “AI, 빅데이터 등 한양사이버대학교가 가진 다양한 나노디그리 콘텐츠를 활용해 성남시청소년들의 진로교육 및 임직원 직무교육, 예비퇴직자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최원기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미래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교육과 경험의 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협약식에서는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한양사이버대학교 공유가치플랫폼사업단의 ‘HY-CUBE’ 시스템이 시연됐다.
이에 양재모 기획처장은 “HY-CUBE 플랫폼에서는 사회적 경험과 교육적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지식 공유가 가능하다”라며 “양 기관이 가진 역량을 결합해 성남시 학교밖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이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 수강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로 만들어진다면 훌륭한 사회 공헌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MOU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협약식을 마무리한 양 기관은 오는 3월부터 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