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롯데시네마는 ‘Innovating Contents Experience, LOTTE CINEMA’ 비전 아래, 복합문화공간인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를 통해 MZ세대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 관람을 넘어서 다양한 컬처 액티비티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 버츄얼 유튜버 전용 공간 ‘V-SQUARE(브이스퀘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 오픈한 ‘V-SQUARE’는 버츄얼 유튜버 팬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공간은 팝업존, IP 콜라보 카페, 상설 MD 매장, 포토존, 스토리텔링 전시 공간, 미디어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버튜버 팬들을 위한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2일과 4일에는 버튜버 ‘히메히나’와 ‘언네임드(Unnämed)’의 콘서트 라이브 뷰잉, 8월 17일에는 ‘마레 플로스’의 팬미팅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팬들은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 좋다”, “버튜버와 팬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어 꿈만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시공간을 초월하는 롤플레잉 체험 ‘라이브시네마’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선보인 ‘라이브시네마’는 관객을 영화 속 주인공으로 만드는 몰입형 롤플레잉 체험을 제공한다. 이 체험은 관객과 씬스틸러(연기자)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가며, 고유의 인테리어와 연출로 관객이 실제 영화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라이브시네마’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주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첫 번째 테마인 <우정>을 체험한 관객들은 “역대급 연출과 스토리로 인생 테마가 됐다”, “영화관의 높은 층고와 인테리어가 현실감을 더해준다”는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롯데시네마는 하반기 중 두 번째 테마를 공개할 예정이다.
◇ 국내 최초 기술 융합 체험형 전시 공간 ‘랜덤스퀘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에 위치한 ‘랜덤스퀘어’는 단순한 상영관을 넘어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모티프로 한 <감정 테마 파크>가 많은 관람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랜덤스퀘어’는 영화와 예술,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체험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시네마는 영화 이상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변화를 지속하고 있다.
롯데컬처웍스 최재형 컬처스퀘어부문장은 “극장의 개념을 확장하여 다양한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며,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시네마가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Pachinko)’ 시즌2의 공개를 기념해 특별 시사회와 관객과의 대화(GV)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