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진식 기자 = LH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하반기 '토지주택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토지주택박물관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학기 주제는 '다양성의 세계, 동남아시아'이다. 수강생들은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다양한 강의를 통해 이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다.
9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8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각 강의는 3시간 동안 이어진다.
강의 주제는 동남아시아의 문화사부터 태국의 역사와 문화, 불교와 불교미술, 그리고 한-태 관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수강료는 4만 원이며, 총 150명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최종 수강생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9월 5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또한, 4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해외 답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5박 7일간 진행된다.
태국의 치앙마이와 수코타이 등을 방문하여 현지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답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로 신청해야 하며, 관련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에 이어, LH는 이번 하반기에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정나리 토지주택박물관 관장은 “이번 하반기 강연은 동남아시아의 다채로운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인문 소양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새로운 대책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1.7만 호의 신축 매입임대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