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시(市) 부문 최우수상과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9년 연속으로 영예를 안았다. 특히 관광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수시는 76개국이 참여한 ‘여수 국제 웹페스트’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여행지 소개 및 제철 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 및 관광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결과로 평가받았다.
여수시는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여수이야기’와 관광 전문 채널 ‘힐링여수야’를 운영하며, 양방향 소통을 통해 14만 명과 38만 8천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시민 참여형 ‘SNS 서포터즈’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비롯한 주요 행사와 숨겨진 명소를 홍보하며, 영미권, 중국, 일본 등 해외 SNS 매체에서도 관광과 MICE 산업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여수시는 ‘60초로 즐기는 여수, 숏폼 공모전’을 개최하여 차별화된 콘텐츠로 여수를 홍보하고, SNS의 내용과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소통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정기명 시장은 “SNS를 통한 정책 홍보의 결과로 2관왕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민선 8기 시정의 핵심인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SNS 채널을 더욱 활성화해 시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활용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국내 SNS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