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진안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순서)가 주관한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일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장, 전용태 전북자치도의원, 농협 진안군지부 변성섭 지부장 및 여러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약 1,000명이 모였다.
행사 중에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읍·면 우수회원 11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고, 농업인단체 육성에 기여한 4명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도 전달됐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항당뇨 고춧잎차, 한돈, 가래떡, 홍삼차, 유제품 등 다양한 농‧축산물 시식·시음 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더불어,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업기술 관련 시범사업 성과를 전시하여 농업인들과 발전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순서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은 식량안보와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이상기후와 쌀값, 병해충 문제, 고령화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헌신을 기리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64년 원홍기 선생의 제안으로 시작돼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올해로 29년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