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4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최우수기관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로, 진안군의 지속적인 도로 관리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현재 진안군은 283개 노선, 총 850km의 도로를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제설작업 시 친환경 제설제를 70% 이상 확보해 용담호 수질보전과 가로수 보호, 차량 및 교량의 부식을 예방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진안군은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재포장, 차선도색, 배수시설 정비 등 다양한 유지관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도로 파손을 신속히 수리해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 군은 전국의 어느 지역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겨울철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