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은 (주)젠아웃도어와 아웃도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안군이 주최하는 하이킹, 러닝, 백패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 행사 기획 및 운영과 젠아웃도어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아웃도어 행사를 정례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진안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젠아웃도어와 협력하기로 했다.
젠아웃도어는 아웃도어 의류 및 장비를 제공하며, '제로그램' 브랜드를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관광을 지향하고 있다.
두 기관의 관계는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최근에는 진안에서 대규모 백패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올해의 “코리아 백패커스데이” 행사에는 6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진안의 아름다운 트레일을 경험하고, 주천생태공원에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즐겼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의 자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젠아웃도어와의 협력을 통해 진안군이 아웃도어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