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1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허약하거나 만성질환으로 인해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오늘건강’ 앱과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계 등)를 통해 혈압 및 혈당 측정, 걷기, 수분 섭취 등 건강 임무를 부여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진안군민 중 허약하거나 만성질환 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 결과 1~5등급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올해에는 215명이 참여했고, 최종적으로 204명이 사업에 계속 참여했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4%에 해당하는 202명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40%인 80여 명이 재참여를 희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청은 진안군보건소 방문보건팀에 전화하거나 어르신 헬스케어실을 방문해 가능하다.
라영현 진안군보건소장은 “노년층에서도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많은 주민들이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