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7일, 지역특화 표고버섯 신품종 ‘흥화1·2호’의 시범농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흥화1·2호의 시범재배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재배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흥화1·2호는 기후변화와 외래품종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원목표고 신품종으로, 현재 16개 농가에서 5,600본이 시범 재배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흥화1·2호의 재배 성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장흥표고버섯 안정생산 스마트화 기반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시범농가와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흥화1·2호의 재배 확대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개발된 원목표고 신품종 흥화1·2호가 조기 정착하고 차별화된 육성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이달 19일, 흥화1·2호의 시범성과를 재배농가 및 유통 관계자와 공유하기 위한 현장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