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3일 고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관리자들의 역할 및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초빙한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주제로 총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4대 폭력에 대한 이해, 2차 피해 사례와 예방 방안, 고위직의 역할 및 실천 방안 등을 포함해 조직 내에서 4대폭력 예방을 위한 필수 지식과 역량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성차별적 의식과 감수성을 되짚어보고, 인식의 변화를 통해 건강하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매년 전직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