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1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도 제18회 장흥군농업인대학 및 농업아카데미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졸업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 9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장흥군에서는 친환경농업 과정, 청년CEO 과정, 블루베리 전문가 과정 등 3개의 프로그램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됐다.
각 과정은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이론과 실습,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85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특히 친환경농업 과정의 김재기 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성실히 교육에 참여한 우수 졸업생 6명에게는 장흥군수의 표창패가 수여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졸업한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장흥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시키기 위해 선도농업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흥군농업인대학은 2007년 생약초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13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선도농업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다양한 품목별 전문기술교육과 맞춤형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