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부안 소노벨 변산 리조트에서 ‘2024 산지관리 워크숍’을 개최해 산지 관리 정책과 제도 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자치도가 주관하고 산림청 주최로 이미라 산림청 차장,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여러 관계자 420여 명이 참석해 산지 관리의 중요성과 미래 방향성을 공유했다.
첫날에는 산지 관리 제도 개선과 정책 방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골프장 관련 협의 기준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등 실무 교육도 이뤄져 참석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또한, 산지 관리에 기여한 45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둘째 날에는 내소사 전나무숲을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산림 보전과 합리적 이용의 조화로운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산지 관리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지는 중요한 국가 자산으로,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의 균형이 필요하다”며, “전문가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보전이 필요한 산지는 더욱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산림과 산지 보전의 균형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