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6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이 협력해 사업장의 간판, 인테리어, 메뉴판 등을 예술적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아트테리어는 예술(ar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공간에 예술적 요소를 접목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는 5명의 지역 예술가가 참여해 미용실, 음식점, 사진관, 카페, 화원 등 14곳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각각 160만 원의 예산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점포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성과보고회는 금재로36번길 56의 한 카페에서 열리며, 문인 북구청장을 포함한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사업 경과 보고 ▲추진 성과 보고 ▲참여자 소감 발표 ▲기념 촬영 등이 오전 10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 동안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을 통해 총 33곳의 사업장 디자인 개선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