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소은 기자 = 호반그룹이 지난 11월 한 달간 ‘폐건전지 자원 순환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충남 당진시청에서 호반그룹은 13일 이 캠페인을 통해 모은 폐건전지 5,543개와 임직원들이 기부한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임미숙 당진시복지재단 이사, 정본환 자치환경국장, 김세준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실장, 김현주 대한전선 생산기술부문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폐건전지 자원 순환 캠페인’은 2021년 대한전선에서 시작된 이래로 올해는 그룹 차원으로 확대되어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건전지를 수거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은 폐건전지는 아연, 망간, 철, 니켈 등의 금속을 추출하여 재활용되며, 기부금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자원 순환센터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노력은 자원 순환과 탄소 배출 감소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안면도 꽃지해변 플로깅을 비롯해 지역 사회 단체와 함께 해변 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