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광역자치도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뛰어난 공유재산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3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으며, 공유재산의 계획, 관리, 활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지방재정 수입을 늘리고 자산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공유재산 관리 계획의 적절성 ▲재산 관리 ▲재산 활용 ▲가점 등 4개 분야,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광역자치도 중에서 최우수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 인해 전북특별자치도는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재정 운영에 더욱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김종필 전북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공유재산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자산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산 관리 방안을 모색해 지역 발전과 재정 건전성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