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김관영 도지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도민들의 인구 문제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캠페인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가 다음 주자를 지목하여 지속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지목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1월 18일에는 전북형 저출생 대책으로 ‘청년 희망 High, 아이 Hi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지난 2일에는 전북 14개 시군과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전북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전북자치도는 청년 도약, 외국인 포용, 생활인구와의 상생을 포함한 다양한 인구 정책을 추진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득 보장, 돌봄 서비스 확대, 여가생활 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인구 문제는 단순한 정책 대응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전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