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이 지역 농업 최고 전문가를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2025 진안환경농업대학」 교육생 모집이 13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진안환경농업대학은 10개월 동안 총 70시간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치유농업 과정과 사과 과정 각각 40명씩, 총 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치유농업 과정은 진안군의 생태건강치유도시 목표에 맞춰 민간 자격증 과정과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수업이 포함될 예정이다.
사과 과정에서는 진안의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사과나무 관리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2월부터 11월까지 이론 수업과 현장 교육, 견학이 병행돼 진행되며, 지원 자격은 진안군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거나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직접 접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진안군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환경농업대학은 2001년 첫 개설 이후 2024년까지 2,312명 수료생을 배출하며 진안군 농업 인재 양성소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수업 과목은 군 주요 정책 사업에 따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