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은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휴 동안 응급의료기관 1곳을 포함해 당직의료기관 10곳과 약국 9곳,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7곳이 비상 진료에 나선다.
특히, 진안군의료원은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을 통해 긴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진안군은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 동안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여부를 유선으로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의료기관과 약국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정보 전달과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민들에게 설 연휴 기간 동안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20일부터 2월 2일까지 진안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과 약국에는 운영 안내문을 부착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며, 전광판, 이장회의, 보도자료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진안군청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진안군보건소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과 귀성객들이 설 연휴 동안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응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지정된 의료기관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