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선별 검사 위해 협약병원 이동시 무료 택시 이용 서비스 제공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안전이동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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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전경 / 사진 = 진안군
진안군청 전경 / 사진 = 진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 치매안심센터는 21일 진안군 보건소에서 진안군 개인택시조합(조합장 이중삼)과 치매 환자를 위한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안심택시 송영 서비스”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율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사전에 치매 선별 검사를 통해 치매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가 협약 병원인 진안군의료원으로 이동할 때, 가정에서 진료 장소까지 무료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안군은 이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경증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사각지대와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진안군은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 어르신을 위해 인공지능(AI) 돌봄 인형을 활용한 통합 돌봄 서비스와 함께,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에게 조호물품(기저귀 등 4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치매 약제비 및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연 36만원) 지원하고 있다.

진안군은 치매안심마을과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올바른 이해를 통해 편견을 해소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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