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시민과 학생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인도) 제설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평균 11.7cm의 눈이 내렸으며, 6일 오후부터 7일 사이에 추가로 5.3cm의 눈이 쌓였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용지면으로 15.5cm에 달하며, 백구 15cm, 공덕 13.7cm, 만경 13.6cm, 황산 11.7cm 순으로 눈이 쌓였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7일 오전 9시부터 시내 초중고등학교 인근 및 각 담당 구역의 도로(인도)의 제설 작업을 긴급 시행했다.
이날 오전 안전재난과는 제설 장비 10대를 투입해 사자탑덕암고, 시청터미널, 시청구산사거리, 구산사거리터미널 구간의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협회와 협력하여 내 점포 앞의 눈을 치우는 캠페인도 실시해 시민들과 함께 제설 작업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김제 전역에서 모든 실과소와 읍면동 직원들이 도로(인도)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학생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긴급 제설 작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눈이 녹을 때 시설하우스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붕과 비닐하우스의 눈도 치워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