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충주시는 중부내륙선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30일 수안보온천역과 살미역이 개통된 이후, KTX 승객들이 시내로 더욱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와 콜버스를 연계해 운행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보완하고 있다.
특히, 중부내륙선철도 열차의 운행 시간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최적의 운행 시간을 설정해 KTX 승객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수안보 온천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KTX 승하차 시간에 맞춰 충주 콜버스를 병행 운행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대중교통 운행 확대뿐 아니라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 10일에는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과 현장 회의를 열어 철도역 주변 시설을 보완하고,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철도 이용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철도와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철도와 시내버스, 콜버스를 연계한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충주를 더욱 편리하게 방문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중부내륙선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와 콜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열차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