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충주시는 지난 1월 8일부터 2월 28일까지 2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실시한 '2025년 주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화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시정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주요 사업들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됐다.
주민과 대화에서는 퇴직 이통장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 사전 건의 사항에 대한 부서장 검토 결과 보고, 읍면동장의 발전 전략 발표, 시정 운영 계획 설명, 그리고 시민과의 자유로운 대화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정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임기 말기에 새로운 사업보다는 기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혁신적인 접근으로 계속 고민하겠다"며 일관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은 경제 친화적인 재정 집행, 공정하고 차별 없는 서비스 제공, 노인복지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모자 보건 서비스 강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계획으로 구성됐다.
또한, 생활거점 조성사업, 친환경 리조트 개발, 계명산 전망대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의 인허가 절차도 임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생활 SOC 사업들이 중단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조 시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공정한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과의 화합을 이루겠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언제든지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충주시는 시민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인 소통으로 발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