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충주시청 육상팀의 임예진 선수가 ‘2025 경기수원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수원특례시, 한국실업육상연맹,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국내외 다양한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임예진 선수는 1시간 12분 42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지난해보다 1분 19초 단축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초청 선수 11명과 국내 실업팀의 남녀 선수 80명(남자 44명, 여자 36명) 등 총 91명의 선수가 출전해 높은 수준의 경쟁을 보여줬다.
충주시청 육상팀은 지난해 ‘202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임예진 선수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고, 남자부에서는 단체전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역시 임예진 선수의 금메달 획득으로 팀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안경기 감독은 “임예진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과 강한 정신력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국체전 등 남은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충주의 육상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