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한우 품격, 그 이상 가치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가 전국 최고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축산물 평가원 도축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1++ 등급 출현율이 56.4%로 2020년 대비 15.6% 증가했으며, 1+ 등급 이상 출현율도 81.3%로 9.3% 증가하여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군과 축산농가가 한우 개량사업에 힘을 모은 결과로, 현재 고흥군은 우량한우 639두를 보유하여 전국 5위, 초우량한우 63두를 보유하여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최상위 수준 한우 암소 기반을 갖추고 있다.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2023년 출범한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산업단은 참여 계열화 농가 300곳을 중심으로 TMF 사료 급여 일원화, 최적의 사육 환경 조성, 주기적인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유통망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급육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축산농가 사양관리 교육 시스템과 지역 한우농가 노력이 결합해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유자골 고흥한우는 소비자 신뢰를 더욱 강화하며 프리미엄 한우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또한, 고급육 출현율을 더욱 높이고 친환경 사육 시스템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한우가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책 개발과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