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 근로자와 사업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순천시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들에게 주거비(전세 및 월세)를 생애 한 번 지원하며, 월 최대 20만 원씩 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 근무 또는 사업을 운영 중인 사람이다.
또한, 전세(대출금 5천만 원 이상)나 월세(60만 원 이하)에 거주하며, 가구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1인 가구 기준 약 358만 원/월) 이하인 무주택 청년이어야 한다.
모집 인원은 총 93명으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격을 충족한 신청자 중 중위소득 대비 가구 소득 인정액 비율이 낮은 순서로 선정된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해당 사업을 이미 지원받은 자,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주택 소유자,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공급사업 대상자, 주택도시보증공사 및 주택금융공사의 주거 관련 금융 지원 대상자, 기타 정부 및 지자체의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순천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청년들이 주거 부담을 덜고, 일과 삶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