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4월 6일 순천시 자전거문화센터와 동천변 일원에서 ‘2025년 순천시 자전거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과 교통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날(매년 4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순천시자전거연맹(회장 김용균)과 함께 개회식을 시작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홍보하는 캠페인과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및 현장 접수자들을 위해 순천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자전거 친화도시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단체 라이딩이 진행된다. 라이딩 코스는 자전거문화센터를 출발해 동천, 순천만, 화포까지 총 17km 구간이다.
부대행사로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전거 중고장터 및 수리센터가 운영되고, 자전거 관련 퀴즈 이벤트인 ‘따르릉 골든벨’도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자전거 발전기 비눗방울 만들기, 자전거 모양 타투 체험, 미니 자전거 공예, 양말목 키링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건강과 대자보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2025년 순천시 자전거의 날’ 행사에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 라이딩 및 따르릉 골든벨 사전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교통정책과에 문의하거나 순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