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지역의 여행사 및 관련 기관 관계자 130여 명을 초청해 ‘2025 여수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 ICC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여수의 숙박업체와 관광시설 17곳이 참여해 대전의 여행업체와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통해 여수의 관광 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여수시는 최신 관광 정책, 지역 축제, 스마트 관광을 위한 ‘여수엔’ 애플리케이션 등 핵심 전략을 소개하는 발표와 함께 홍보 영상을 상영해 대전 여행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대덕문화관광재단과 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두 지자체 간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호 여수시 관광협의회장은 “대전 여행 관계자들로부터 여수 관광 상품에 대한 귀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여행 상품 개발과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진남관 재개관과 여수시립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역사·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대비한 전략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통해 관광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