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예찰 활동 강화 지시...내년도 국비 확보 필요
여수거북선축제 준비 철저 주문...백리섬섬길, 관광도 지정 추진

정기명 여수시장, 산불 예방 현장점검 강화 지시...국비 확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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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달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4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예찰 강화와 산불 진화 대비 안전교육 철저를 지시했다. / 사진=여수시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달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4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예찰 강화와 산불 진화 대비 안전교육 철저를 지시했다. / 사진=여수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달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4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 강화를 지시했다. 

그는 경상권에서 발생한 심각한 산불 피해를 언급하며, 4월의 건조한 날씨와 영농철을 앞두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관내의 산불 예찰 활동을 철저히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기획재정부 방문 결과를 공유했다. 

그는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하며, 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논리적으로 설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와 관련해서는, 시가 주관하는 첫 행사인 만큼 불법 노점상 문제와 같은 민원에 철저히 대비하고, 여수의 대표 축제에 걸맞은 콘텐츠로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이어서 화태에서 백야를 거쳐 고흥 영남면까지 9개의 섬을 11개의 다리로 연결하는 백리섬섬길의 특색을 강조하며, 최근 국토부의 관광도로 지정 계획에 맞춰 1호 관광도로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는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전 직원의 25%를 비상근무조로 편성하고, 산불 예찰 및 쓰레기 소각 단속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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