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강자에게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 배부
스티커 디자인 통해 시인성 높이고 배려운전 유도

무주군, 고령 운전자 맞춤형 운전면허 교육...안전 운전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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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전경 / 사진 = 무주군
무주군청 전경 / 사진 = 무주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무주군은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 안전 운전을 독려하기 위해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지난 9일 배부했다.

스티커는 ‘고령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운전면허 교육’ 현장에서 교육 수강자에게 전달됐다.

이번 스티커는 운전 중인 차량이 고령 운전자임을 주변에 알리는 방식으로 기획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한층 더 주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차량 후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눈에 잘 띄는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고령 운전자는 “내용이 쉽게 전달돼 이해하기 편했다”며 “잘못된 운전 습관을 바로잡고 앞으로는 안전 운전에 더욱 신경 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티커를 단순히 차에 붙이는 것을 넘어 마음에도 새기고 배려하는 운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도로교통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해 매년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운전면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교통법규 설명, 보행자 보호 중심의 교통안전 강의, 인지기능검사, 자가 진단 분석 등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운전 습관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 증가에 따른 교통안전 대책 마련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안전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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