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월 김치타운서 매월 2·4주 토·일 체험 행사
이달의 김치 3종 직접 담그고 가져가는 프로그램 진행

광주시, 김치 담그기 연중 운영…광주김치 체험 문화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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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담그기 포스터  / 사진 = 광주광역시
김치담그기 포스터 / 사진 = 광주광역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오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 광주김치타운에서 ‘김치 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김장철에 국한하지 않고, 김치를 직접 담그고자 하는 시민들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참가자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4월로 일정이 앞당겨졌다.

체험은 광주김치타운 내 다목적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매월 선정된 ‘이달의 김치’ 3종을 직접 담가 가져갈 수 있다.

4월에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파김치가 선정돼 현장에서 직접 담그는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5월에는 ‘나눔과 연대’를 주제로 매주 토‧일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글동글 주먹밥’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식품품질인증 및 해썹(HACCP)을 받은 광주지역 김치 제조가공업체들이 참여해, 국내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치 담그기 체험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공식 누리집 또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4월 기준 현장 체험 가격은 배추김치 5kg(3만원), 총각김치 3kg(1만8천원), 파김치 3kg(2만1천원) 가격은 원재료 시세에 따라 매월 달라질 수 있다.

한편, 광주시의 대표 김장 행사인 ‘2025년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은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17일간 열릴 예정이다.

기업이나 단체가 취약계층에 김치를 기부하는 연중 김치 나눔 행사도 계속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김장대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김치타운에서는 사계절 내내 광주김치를 담그고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김치타운을 방문해 광주김치 깊은 맛과 담그는 재미를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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