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나주새일센터’)에서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2025년 목표 인원 200명 중 현재까지 102명이 수료하며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는 등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서, 참여 여성들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며 취업 마인드를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둔 다양한 교육과 활동이 포함돼 있다.
특히 프레디저 성격유형 검사, 직업 선호도 검사, 진로 로드맵 작성, 취업 동기 찾기 등 참여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참가자는 “오랜 경력 단절로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비슷한 처지의 여성들과 소통하며 용기를 얻고 현실적인 취업 전략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주새일센터는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센터는 직업 상담, 교육훈련, 취업 연계, 인턴십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진아 센터장은 “경력 단절 여성들이 사회에 다시 진입하는 길이 쉽지 않다는 점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여성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