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은 ‘울돌목 주말장터’가 오는 3일부터 진도대교 아래 울돌목 광장에서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지역 특산물과 농·수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 판매를 통해 상인과 관광객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번 개장식은 전통예술공연단 ‘락풍’ 공연으로 시작된다.
비나리, 삼도설장고, 국악가요 등 전통 국악 중심 무대가 펼쳐지며 개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문화 공연 외에도 장터를 찾는 이들 흥미를 끌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지역 주민 참여가 기대된다.
진도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울돌목 주말장터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