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이 지난 8일 자매결연도시인 부산광역시 서구를 찾아 양 지역 간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두 지역은 2023년 체결한 '영호남 문화예술 및 관광 교류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공연, 축제 등을 통해 긴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진도군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참여’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스 모집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으며, 향후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문화·관광 분야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진도군은 특히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스’ 100만 명 모집을 위한 도내 전 시군 참여 캠페인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지난해에는 전라남도 내에서 모집 실적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스’는 전남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국적인 응원 네트워크로, 전남 이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모집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