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흥나는 거리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씬나부네’ 축제의 첫 문을 열었다.
지난 5월 17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옥주골 어울림센터 주차장에서는 ‘씬나부네 그랜드오픈쇼’가 열띤 분위기 속에 펼쳐졌다.
올해 10월까지 진행될 ‘씬나부네’는 총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된 축제로, 진도읍 거리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첫 행사에서는 트로트 가요제를 비롯해 황금 보물을 찾아 떠나는 바닷길 체험, 다양한 먹거리 부스, 벼룩시장 등이 운영돼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의 발길을 끌었다.
진도군 관계자는 “작년 ‘씬나부네 테마축제’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오셔서 흥겨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그랜드오픈쇼’를 시작으로 진도군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테마별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