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현장실습 병행한 맞춤형 실용적 교육 실시
품종 특성과 유럽 재배기술 접목해 자가 증식 역량 강화

진도군, 지역 화훼농가 육성과 경쟁력 강화 위한 수국 삽목기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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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농업기술센터, 꽃피는 진도 화훼연구회 수목 삽목 기술교육·현장 컨설팅 / 사진 = 진도군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꽃피는 진도 화훼연구회 수목 삽목 기술교육·현장 컨설팅 / 사진 = 진도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화훼농가 육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근 2회에 걸쳐 진도 화훼연구회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국 삽목기술 교육과 현장실습 자문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수국 번식기술 향상과 묘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의 신 수국농원’ 안성섭 팀장을 초청해 실질적인 기술을 전수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수국 품종별 특성과 재배기술에 대한 이론 강의, 유럽 선진 화훼농장 생산기술과 품질관리 사례 영상, 국내 화훼 시장 최신 트렌드 소개와 함께 우리 지역 농업환경에 적합한 적용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군면에 위치한 ‘진도군 수국 재배 시범 하우스’에서 진행된 실습 교육에서는 수국 가지치기 요령, 삽목을 위한 삽수 채취 및 전처리 방법, 발근을 촉진하기 위한 환경 관리 기법 등을 체험 중심으로 진행해 초보 농가를 포함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실질적 기술을 습득하고 자가 증식 능력을 갖추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밀착한 실용적 교육을 지속 확대해 화훼산업이 진도의 새로운 소득 기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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