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A)’을 받았다.
진도군은 2024년 12월 말 기준, 전체 100개 공약 사업 중 78개를 완료해 78%의 높은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완료율 53.05%를 훨씬 웃도는 성과다.
특히, 진도군은 ▲농수산 분야 예산 30% 이상 편성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 운영 ▲사계절 꽃길과 꽃동네, 꽃섬 조성 ▲고등학교 입학생 전원 해외연수 지원 등 주요 공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군민 참여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해 공약 이행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군민들의 협조 덕분에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이행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 완료율,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부문을 종합 평가해 SA부터 F까지 6개 등급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