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2025 나주시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 가족, 5월에 친해 봄! 함께 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가족센터가 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이날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 공연, 태국 전통춤, 모범가정상 시상 등 공식 프로그램과 더불어 디지털&미디어버스, 수소로켓 만들기, 양말목 카네이션, 보틀램프 등 10여 개 체험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 관심을 끌 예정이다.
특히 가족생애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임산부&노인 체험’은 가족과 이웃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단순 체험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구성으로 주목받는다.
기념식 이후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골든벨’이 진행되며, 늦은 오후에는 캠크닉(캠핑+피크닉) 분위기 속에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상영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가족축제가 가족 간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 세부 일정은 나주시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나주시 가족아동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