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문화 체험 통해 예절과 정신 수양 가치 체득
공예체험 통해 전통문화 교육 적용 방안 공유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전주지역 교원 대상 전통문화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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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교원 대상 전통문화연수 성료 / 사진 = 전주시
전주지역 교원 대상 전통문화연수 성료 / 사진 = 전주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허대중)는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된 ‘2025 전주다움교육 지원 전통문화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선비문화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11일과 5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전주 지역 유·초·중학교 교원 및 관계자 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연수는 의관정제(당상관복 착용), 향음주례(예법을 담은 술자리 의식), 향사례(활쏘기 의례), 전주십미체험(대표 음식 시식), 공예체험(한지꽃 디퓨저와 전통 자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전통문화 요소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향음주례와 향사례를 통해 선비들 예절과 정신 수양 가치를 체득했고, 공예체험을 통해 전통 공예 섬세함과 예술적 가치를 느끼며 교육 적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가 교원은 “예절과 공동체 정신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었으며, 전통문화를 체험 중심으로 가르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대중 센터장은 “교원의 전통문화 이해를 기반으로 교육 현장에서 전주다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험형 연수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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