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여수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고자 인기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관내 7개 답례품 공급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것으로, 각 업체는 자사 제품에 대한 증량 혜택이나 별도 사은품 제공 방식으로 기부자에게 감사 뜻을 전한다.
시는 지난 설 명절에도 유사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당시 기부 참여율이 크게 증가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번에도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추가 증정 대상 품목으로는 씨앗비빔젓갈, 갓김치, 고등어, 참돔, 부세굴비, 서대, 육수용 디포리 등 여수 특산물이 포함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 내 각 답례품 상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부 한 건 한 건이 지역을 살리는 힘이 된다”며 “가족과 고향 의미가 더욱 깊어지는 5월, 이번 깜짝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는 물론 ‘고향사랑e음’ 누리집, 민간 플랫폼 ‘위기브’, 각종 은행 앱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