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이 여름철 산사태 피해 방지를 위해 예방 및 점검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산사태 위험이 높은 52개 지역을 선정해 산림편백과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있다. 필요 시 즉시 보완 조치를 시행해 산사태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대피소 운영 현황 점검, 안내 표지판 설치, 비상 연락망 구축 등도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 시 행동 지침도 마련되어 있어, 사고 발생 시에는 공무원과 대피 지원 인력이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돼 주민을 안전지대로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근 주민들에게는 재난 문자 발송과 마을 방송을 통해 신속한 상황 전달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가동해 재난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여름에는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산사태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