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사용자
홍역·일본뇌염 예방 접종 병행 권고

장성군, 여름철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백신 접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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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청 전경 / 사진 = 장성군
장성군청 전경 / 사진 = 장성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4세 이하 유아, 항암 치료자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며,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최근 3년간 발생 추이를 보면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확진자 수가 증가한 사례가 있어 장성군은 면역 형성까지 약 4주가 걸리는 점을 감안해 5월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미 백신을 맞은 경우에도 최소 90일이 경과한 사람은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장성군은 코로나19와 함께 홍역 및 일본뇌염 예방에도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해외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홍역은 예방백신 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으며, 1215개월과 46세 아동은 국가예방접종으로 2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해외 출국 예정인 6~11개월 영아는 접종이 권장되며, 성인은 출국 최소 2주 전 유료 접종이 필요하다.

군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홍역 백신 접종도 지원하고 있다.

일본뇌염 백신은 2012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가 접종 대상이며, 접종 이력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지역 거주자나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는 유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모기 기피를 위해 외출 시 밝은색 긴 옷이나 통풍이 잘되는 옷 착용, 모기기피제 사용 등 생활 속 예방수칙도 강조된다.

하절기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장성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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