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오는 6월 1일 새벽 4시, 전국 33개 롯데시네마 지점에서 유럽 최고의 축구 축제인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생중계된다.
롯데시네마는 이번에도 SPOTV와 손잡고 ‘파리 생제르망 vs 인터밀란’의 빅매치를 국내 극장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년 연속 결승전 중계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극장 스포츠 중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었다. 올해 역시 축구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스크린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결승전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지며, 5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은 파리 생제르망과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인터밀란이 유럽 왕좌를 놓고 맞붙는다.
중계가 진행되는 상영관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부산본점 등 전국 주요 지점 33곳이며, 관련 정보는 롯데시네마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형 스크린과 생생한 입체음향으로 구현된 몰입감은 경기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하며, 관람객들은 유니폼을 입고 함께 응원하며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감동을 체험할 수 있다. 단순한 시청을 넘어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극장 관람’ 문화는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김세환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장은 “롯데시네마는 다양한 해외 스포츠 콘텐츠를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고 있다”며 “올해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극장에서 함께하며 그 특별한 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