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제19회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 친선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원주시 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원주시가 주관했으며, 도와 15개 시군에서 모인 공무원 배드민턴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춘천시 배드민턴동호회가 갑·을 리그에서 1위, 정 리그에서 2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강원특별자치도 배드민턴동호회, 3위는 강릉시 배드민턴동호회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갑·을·병·정·무 총 5개 리그로 나뉘어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열정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서로 간의 친선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개회식에는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전재섭 원주부시장, 원제용 강원도의원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으며, 여 부지사와 전 부시장은 시범경기를 통해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여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공무원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도 대회는 평창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